거창군은 지난 17일~20일까지 거창군청, 거창소방서, 파도부대 거창대대, 거창경찰서, 한국전력거창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경남북부지사, KT거창지사 등 12개 기관 500여명이 참가해 안전한 도시 실현을 위한 비상대비태세훈련인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국가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직원 비상소집, 최초상황보고회, 일일종합상황보고, 전시주요현안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국민행동요령교육, 주민참여형 실제훈련 등 일련의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되기 위해 전투장비 전시, 안보사진 전시, 전투식량 시식, 소방장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적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으며, 메르스사태를 계기로 전염병 등의 대비를 위한 전 읍면 관공서 대상 생물방어훈련 및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비상시 대처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을지연습은 비상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거창군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여 메르스 등 전염병 대책방안, 도시가스공급시설 지정, 전시 대피시설 추가 지정 등 비상사태매뉴얼인 ‘충무계획’을 수정, 보완하여 비상사태 및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홍기 군수는 을지연습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거창을 만드는 데 모두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