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0일 오후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거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선도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농촌지역개발 전문가, 학교관계자, 지역주민, 문화예술인 등 60여명이 참석, 정책방향과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지역의 의제를 직접 발굴하는 워크숍에 참여하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거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거창읍 아카데미 파크 조성사업을 현실화시키는 역점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거창읍 북부에 위치한 10개 학교와 그 주변의 경계를 허물고 캠퍼스 타운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확보하여 주고, 지역주민에게는 교육 문화 서비스 공간의 광역적 활용기회를 마련키 위해 추진된다.
거창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10회의 중심지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2차 100인 토론회는 9월 2일 오후 2시 부터 거창 대성일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대성일고교에서 개최되는 2차 토론회에 청소년, 청년, 평생학습(교육), 환경·경관 분야별로 많은 군민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116개 일반농산어촌지역 중 거창읍이 선정돼 2015년부터 5년간 8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