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올해 7월 1일부터 관내 전입자에게 전입자 환영 축하카드를 보내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증가시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전입자 축하카드의 발송대상은 전입일 기준으로 3년 이상 타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거창군에 전입하는 사람(세대구성, 편입)이며, 8월 현재 173세대에 대한 전입자 환영 축하카드가 발송됐다.


전입자 축하카드는 거창군에 전입한 세대에 대한 거창군수 명의의 전입환영 축하메시지와 소정의 기념품인 만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군은 기존에 「거창군 인구증가 지원조례」에 따라 전입정착금, 종량제봉투, 문화예술 관람권 등 관내 전입자에 대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에 시행하는 전입자 축하카드는 전입 단계부터 환영 메시지를 보냄으로서 거창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7월에 거창읍에 전입한 공 모씨는 "거창군에 전입 후 얼마 되지 않아 이러한 환영카드를 받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았으며, 이제 내가 사는 고장인 만큼 거창군민의 일원으로써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군 관계자는 “전입자 축하카드는 타 시․군․구에서 우리 군으로 전입한 주민을 환영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지역민과 융화되기를 희망하는 목적에서 추진됐다”며, “이같은 소규모 예산으로 군민에게 다가가는 작은 시책이 우리 군의 감동행정을 실현하고, 인구증가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