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함양군에서 열린 ‘제31회 경남연극제’에서 거창의 극단 ‘입체’가 ‘유라시아 열차’라는 공연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처럼, 사람처럼’이라는 주제로 지난 3월 28일 개막한 경남연극제에는 거창(입체)을 포함해 창원(예술), 김해(이루마), 밀양(메들리) 등 13개 극단이 참가,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이 경연에서 극단 ‘입체’는 단체장 금상 수상을 비롯해 개인상으로 희곡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극단 입체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연극에 대한 열정이 2년 연속 전국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연극의 메카인 경남연극제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능하게 했다”며, “이 열정을 토대로 타 지역 공연 등을 통해 거창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