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공업고교(교장 최재만) 3학년 학생 3명이 지난 7월 18일 경남교육청이 실시한 호주 해외인턴십 최종 선발시험에 전원 합격, 호주 현지취업의 꿈을 이루게 됐다.


호주해외인턴십 최종 합격자는 2013년(1학년) 1차 시험에 통과한 50명을 대상으로 영어능력(ESPT) 50%, 화상강의 성적 20%, 면접 30%로 선발했다.


합격자 3명은 이시영(미용), 전인상, 김경식(전기전자) 학생으로, 오는 9월 21일 호주로 떠나 3개월간 어학연수와 주립직업교육전문기관 TAFF에서 기초직업교육을 받은 후 자신의 전공분야 기업에 2년간 취업하게 된다.

 

거창공업고교는 특성화고로 체제를 개편한 후 첫 졸업생인 최혜라 학생이 농협은행에 취업한데 이어 호주에 3명을 취업시키는 등 취업중심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연이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이시영 학생은 “입학당시만 하더라도 영어에 자신이 없었으나 1차 시험 합격 후 꾸준하게 영어공부에 전념해 이제는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준이 되었고, 합격의 영광도 얻을 수 있었다.”며, “호주에 취업하여 자신의 꿈인 네일아티스트로 반드시 성공해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