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소장 박해영)는 24일 청소년보호관찰 대상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상자 6명에게 90만원 상당의 학용품(책가방, 필기도구 등)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기 위한 것으로, 거창보호관찰소 의뢰를 통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서부지소에서 후원했다.


이날 학용품 지원을 받은 김 모(17)양은 “검정고시 준비하면서 책을 들고 도서관을 다녔는데, 이제 책가방에 공부할 책을 넣어 다닐 수 있게 되어 공부하는데 의욕이 더욱 생기는 것 같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학용품을 직접 전달해준 거창보호관찰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하여 보호관찰을 받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이러한 지원을 지속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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