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7일 “2015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기관표창 수상과 2억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 포괄보조사업 우수사례로 선정한 결과다.

지역위의 지역발전 우수사례 선정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현지실사를 거쳐 이뤄진다.

거창군은 자체 포괄보조사업 5개년 계획을 외부용역이 아닌 주민, 총괄계획가, 행정이 함께 참여해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전체적인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신규사업 선정 시 지역 내 사업들간 연계해 권역사업들이 탄력을 받도록 추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일반농산어촌개발과 관련하여 곰내미 권역에 인성학교를 지정하고 동호체험마을을 연계한 것을 비롯, 수승대 권역은 개발촉진지구사업으로 시행하는 수승대∼월성간 트레킹길 조성사업과 권역내 사신길과 연계하여 웰빙 트레킹을 가능하게 하는 등 각각의 권역사업 계획 시 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이에 거창군 전체의 사업 방향성이 함께 가도록 사업간 연계성을 강조했다.

한편, 거창군은 2015년 평가결과 및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접목 등 피드백을 통해 지역발전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