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예산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예산편성의 주요 개선사항 및 운영기준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서 건전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2016년도 재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정부의 지방재정 개혁방안과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재정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세입확충에 더욱 노력해 일자리창출, 주민소득 증대 등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예산 운용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내년도 재정운용 여건을 메르스 여파 후 경기가 내수 회복세 영향으로 어느 정도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부의 복지확대 등으로 지방비 부담의 지속 증가 그리고 복지 이외에도 안전 기능이 강화되는 등 지출 수요가 함께 증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올해와 같은 건전재정 유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임영만 기획감사실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앞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 없이는 지방교부세 등 의존 재원 확보가 더욱 어려워져 자칫 세입이 줄 수도 있는 상황으로 군 자체 추진 사업 뿐만 아니라 보조사업, 행사․축제를 주최하시는 군민 모두가 효율적인 예산 운영에 동참, 재정 건전성 제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예산편성 운영기준의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예산의 성과계획서 작성, 출납폐쇄기간 단축에 따라 사고이월의 시기조정, 예산의 첨부서류 변경 등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반영과 기준경비 편성기준 개정 그리고 세입․세출예산의 과목구분 및 설정기준 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