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2013년 부터 가스누출이나 화재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시작한 홀몸노인 응급안전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응급안전 시스템은 활동센서가 있어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움직인 만큼 횟수가 기록되고, 움직임이 전혀 없으면 119구급대원이나 지역센터에서 전화나 방문을 통해 노인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거창군은 105명의 홀몸노인 가정에 응급안전장비가 설치되어 있고, 올해 47대의 장비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늘어나는 홀몸노인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거창군 거주 최 모 할머니는 “지난 2013년 응급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데 집안 곳곳에 화재, 가스, 활동 센서 등 감지기가 부착되어 있어 안전에 대한 걱정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독거노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 하고 있으며, 더불어 타지에서 고향 부모님을 걱정하는 자녀들의 걱정을 덜어 주고자 지속적으로 응급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