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사료로 키운 거창 한우 ‘애우’ 브랜드가 3일 전국 소비자 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7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인증위원회의 위임을 받은 현지실사단이 브랜드 경영체의 생산단계에서부터 도축·가공, 유통·판매 전 과정을 현장 실사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위원회”에서 최종결정하는 절차를 거쳐 인증했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위한 주요항목 및 심사기준은 ‣우수 브랜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혈통등록(종축통일), 사료급여 및 사료급여체계, 출하시기 등 통일된 사양관리에 따른 품질의 균일성 확보 노력 ‣브랜드축산물의 고품질과 브랜드경영체의 물량 공급능력 및 사육두수 등의 생산기반 확보 능력 ‣농장단계의 방역상태나 동물약품 안전사용 준수여부와 같은 질병 예방활동과 사육밀도·조경상태 등의 사육환경 ‣출하·도축시 HACCP 운용수준과 광우병검사 등 축산물 위생·안전성 준수여부 ‣브랜드육 가공실태 및 소비자피해보상규정 등 브랜드 관리실태와 소비자 모니터링과 홍보 등 브랜드경영 활동 등 생산과 도축, 가공, 유통을 총망라하여 종합적으로 심사·선정됐다.
거창 ‘애우’는 지난 4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거창 대표 브랜드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애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거창축산발전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인 애우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ICT융복합자동화시설, 산지생태축산, 소비유통체험교육이 아우러지는 축산 6차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