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김천영)는 성우ENC(주) 김정동 대표가 지난 2일 학교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취임한 김천영 총장이 대학 발전을 위해 유관 업계에서 기부 활성화를 적극 유도한 결과로, 기부금은 대학의 노후시설 보완과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 행사에 참석한 최학영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 이사장은 “건설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어렵게 번 수익으로 대학발전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는 것은 한국승강기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김정동 대표는 “현대 건설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가 승강기다. 고층 건축물의 한계가 승강기에 의해 결정되는데 한국승강기대학교의 발전은 곧 건축업계의 발전”이라고 화답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지난해 거창승강기밸리 내 (주)모든엘리베이터를 포함한 32개 기업으로부터 2억2,000만원을 기부받아 장학금으로 지급했고, 올해는 이번 기부금을 포함하여 36개 기업으로부터 1억2,000만원을 기부받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김천영 총장은 “앞으로 관련 업계의 기부를 적극 유도하여 2년 이내에 우리 대학에서 먼저 반값등록금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승강기대학교는 2015년 8월 현재 교육부 확인 취업률 82%(해외취업자 등 포함하면 실제 취업률은 91.2%)로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9월 2일~24일까지 2016학년도 신입생을 수시 선발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