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달 17일~20일까지 실시된 ‘2015 을지연습 경상남도 평가’에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치밀한 사전 준비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실전적이고 능동적인 훈련을 실시했으며, 심도있는 주요현안토의 및 도상연습, 실제훈련을 통한 문제점 선정 및 개선방안 도출 등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또, 전 군민 민방공 대피훈련과 메르스사태 이후 전염병 확산 등에 대비한 생물방어 훈련은 각급 학교, 우체국 등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내실있고 실질적인 훈련이 됐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 테러대응훈련은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기동대, 어린이, 학생 등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여 비상사태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몸소 체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공무원 및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군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