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산포마을 앞 강정들에서 군내에서는 올해 첫 벼 베기 작업이 실시됐다.
첫 벼 베기를 실시한 농가는 남하면 산포마을 전수익 씨로 총 6만7,000㎡정도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 조생종인 운강벼 0.5t을 수확하여 결실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5월에 모내기하여 약 4개월여 만에 결실을 맺었으며, 수확한 벼는 전량 농협을 통해 추석에 제수용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8월 유례없는 폭염이 있었으나 태풍과 같은 기상이변이 없었고, 생육단계에서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았을 뿐 아니라 병해충 발생도 적어 전년도에 비해 풍성한 수확을 했다.
한편, 남하면 강정들 경작 17ha는 매년 새로운 영농개선으로 고품질의 미곡을 추석 전 수확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향후 태풍이나 자연재해만 없다면 전년도 보다 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