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내 밤 주산지인 신원면에서 지난 8월 부터 햇밤이 출하중이다.
올해 신원 햇밤은 태풍 등에 따른 낙과 피해가 없어 저렴한 가격에 맛과 영양이 뛰어난 밤을 구입할 수 있다.
감악산, 월여산, 바랑산 등 800m 이상의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서북부 경남의 청정지역과 공장이 전혀 없는 신원에서 생산된 밤은 당도가 높고 모양이 우수하여 예전부터 밤 생산의 대표 지역으로 유명하다.
밤은 땅에 심으면 밤껍질이 나무 뿌리에 계속 붙어 있어 밤나무를 근본(선조)를 잊지 않는 나무로 여겨 예로부터 젯상에 올려지고 있다..
신원밤은 농가에서 수확 후 신원농협(조합장 구교천)의 선별을 통해 밤 산지조직과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8월말~10월 중순까지 45일간만 구입이 가능하다.
박상대 신원면장은 “신원의 500여 밤 농가가 좋은 밤 생산을 위해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한 해 동안 정성을 다해 키웠다.”며 “올 추석 때 가족·친지·동료들에게 신원 밤을 선물하고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