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한정길)는 지난 2일~7일까지 관내 거창중학교, 남상초등학교, 창동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심장을 인공적으로 압박하고 호흡을 불어넣어 혈류를 생성하고 산소 공급을 통해 환자의 심장 활동을 회복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특히, 이러한 심정지 발생은 예측이 어렵고 60% 이상이 가정이나 직장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므로 가족이나 동료 등 일반인들이 최초의 목격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 교육은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상황판단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반인이 먼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우 생존율이 2배 이상 증가하므로 신속한 초기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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