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저소득층 임산부를 포함한 0세∼12세 아동의 성장 및 복지여건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통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지역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업은 현재 거창읍에서만 실시중인데, 읍과 가까운 5개면(주상, 위천, 마리, 남상, 남하)을 추가로 지정해 사업대상을 확대키 위해 5월부터 기초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 2011년 10월 부터 거창읍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나 거창군 전 지역으로 확대키 위해 올해부터 우선 5개 면을 추가하고, 2014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해 관내 모든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와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센터는 거창군 희망복지담당 소속으로 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담공무원 1명과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복지, 보육, 보건) 3명, 지역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돼 13개 분야 47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아동복지서비스기관이다.

 

군 관계자는 “2014년까지 군 전 지역으로 확대되면 도움이 필요한 성장과 복지 여건이 취약한 아동들에게 폭 넓게 지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