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지난 9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에서 지역행복생활권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은 지역주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역산업진흥․지역행복생활권․지역활력증진․지역투자활성화 4개 분야 중 거창군은 지역행복생활권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거창군은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거함산 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일손부족 농가와 농작업자를 위한 복지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포괄보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거창군은 농촌 인력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유사한 상황에 처한 함양, 산청 인근지역과 공동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설득해 지난해 1월 거창, 함양, 산청의 세 개 군으로 이루어지는 생활권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하늘 땅 사람이 풍요로운 거함산 인력지원센터’를 통해 152농가에 농작업자 1,693명을 알선하여 농작업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거창군 관계자는 “거함산 인력지원센터뿐만 아니라 가북면 중촌리 동촌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항노화 약용식물 상품화 지원사업 등 지역발전위원회가 주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부족한 군 재정을 보충하고 지역민이 행복한 거창군을 만들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들의 추진에 있어서도 철저한 준비와 시행으로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