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마리초등학교(교장 한갑수)는 지난 11일 오전 학내 사랑방에서 4~6학년 18명을 대상으로 북아트 전문강사 서세연 씨를 초빙해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책과 예술의 만남’이란 주제로 팝업북 만들기를 했다.
팝업북(Pop Up Book)이란 책을 펼치면 그림이나 사진 등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도록 만든 장난감 책의 일종이다.
학생들은 책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책에 대하여 색다르고 신기한 느낌을 체험했고, 책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펼쳐보는 등 책이 주는 재미에 쏙 빠져들었다.
특히 이번 팝업북의 특징이 꽃 팝업과 창문 팝업을 결합한 형태로 팝업북을 펼치면 활짝 핀 개나리가 튀어 나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학생들은 완성한 팝업북에 제목을 쓰면서 ‘여기에는 사진을 붙여야지’, ‘그림도 그려 넣을까?’ 하며 책 활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