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일고등학교(교장 김종준) 여자배구가 지난 12일(토)~13일(일)까지 양일간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여자고등부배구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학교 여자배구팀은 거창지역 예선대회에서 더 강해지고 평준화된 지역 팀들과의 경기에서 지난 해 우승의 주역들의 고른 활약과 끈끈한 승부근성과 뒷심을 발휘하여 학교스포츠클럽 거창군 대표로 선발됐고, 그 뒤 차근차근 경남대회를 준비해 왔다.
지도교사(김봉수)와 선수들은 처음부터 전국대회 2연패를 목표로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매일 점심시간과 토요스포츠 클럽 시간에 꾸준히 연습하여 실력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더운 여름방학 기간에도 쉬지 않고 땀흘리며 담금질하며 지역의 성인여자배구 클럽과 여중 최강배구팀과의 연습 경기로 조직력을 다듬은 결과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종준 교장은 “이 여세를 몰아 거창의 대표 뿐만 아니라 이제는 경남의 대표로서 11월에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될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