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종호)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도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결정되면서 민과 관이 함께 하는 복지네트워크 활동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수시책으로 마을별 자생적 활동조직인 “주민 복지봉사단”이 앞장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중산마을에서는“주민 복지봉사단”이 직접 이·미용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마을내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파마, 염색, 컷트 등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9월 14일 농산마을에서는 직접 밑반찬과 생필품을 정성껏 준비해 예쁘게 포장한 후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 등 독거 어르신 5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말벗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독거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행복누리골 북상면 만들기에 헌신, 노력하고 있다.
북상면은 앞으로도 마을별 “주민 복지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취약계층 안부확인서비스,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밑반찬 및 생필품 지원 등 마을별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복지 자원발굴 뿐만 아니라 연말에는 전 면민을 대상으로 한 끼 한줌 “밥이 보약, 건강을 지켜주는 쌀 모으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