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8월 31일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 산110-1번지 내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지역(4ha)에 대한 연막 지상방제를 9월 17일~10월 초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한다.


휴대용 연막방제기를 이용한 방제작업은 연막용 살충제에 물과 식물성바이오디젤이 포함된 친환경 확산제를 적정 비율로 희석해 방제지역에 살포하는 것으로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하고 분사된 연막이 소나무 구석구석에 액제를 도포하여 약제침투 효과가 높아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한 방제 방법이다.


연막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꿀벌 등 가축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방제 당일 산림연접지역의 양봉․가축사육 농가에서는 방봉․방목을 금지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거창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수단으로 연막 지상방제를 10월말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하여 연막방제가 매개충 활동을 막아 재선충병 확산 방지 효과 극대화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