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결실의 계절 가을 추석 한가위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종합대책은 9월 26일~29일까지 4일간 교통, 경제, 재난, 민원, 의료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7개 분야에 14개 세부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먼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들의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버스 노선 증회 운행,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무료 임시 주차장 확보 및 교통약자 콜택시와 부르미택시를 운행하여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교통상황실 비상근무반 근무로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불편신고를 접수·처리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안정 관리와 추석 성수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단속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재래시장 이용하기, 직거래 확대운영, 지역 특산품 사주기 운동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체불임금청산 집중 지원반을 운영해 근로자들이 일한 대가를 제때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관내 지역에서 펼치는 한편, 재난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및 가스전기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스안전공급 상황실 운영 및 가스판매업소의 윤번제 영업을 통해 가스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고, 보건소 내 비상 진료반 편성 및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 추석을 맞이하여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깨끗하고 당당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연휴기간 당직 근무실태를 점검하는 등 자체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거창군은 26일부터 29일 연휴기간 중 거창군청을 비롯하여 보건소, 상하수도사업소 및 읍면직원 121명이 비상근무에 나서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 추석 연휴 긴급 상황 연락처 : 거창군 당직실(☎940-3222)
                                  거창군청 종합상황실(☎94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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