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은(면장 임창원) 지난 17일 지역 내 홀몸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우리동네 어르신 행복밥상”사업을 추진했다.
“우리동네 어르신 행복밥상”사업은 가조면 복지협의체의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한 끼 식사마저 어려운 지역 내 홀몸어르신에게 우리 이웃이 사랑과 온정을 담은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방문 배달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우리동네 어르신 행복밥상”배달에는 가조면 적십자부녀회,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회, 주부민방위대 등 각 단체의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홀몸노인 22명에게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배달했다.
밑반찬을 배달받은 허 모 어르신은 “홀로 지내다 보니, 식사를 거를 때가 많은데, 이렇게 반찬을 가져다주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가조면 민관협력 복지협의체는 지난 5월 19일 발족하여, 민간분야와 공공분야의 협업으로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동 “울타리 되어주기”사업과 함께 “우리동네 어르신 행복밥상” 등의 맞춤형 지역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