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법무부는 거창구치소 신축공사를 위해 지난 1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를 했다.
이에 대해 거창군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거창구치소 신축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키 위해 입찰공고를 한 것과 관련한 군의 입장을 표명했다.
거창군은 입장표명에서, 이번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당초 계획된 법조타운 조성사업이 조속히 그리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하며, 이 사업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분출되고 겪은 사회현상들이 거창발전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로 융합 승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거창군은 지난해 11월 26일 군수담화를 통해 이 사업에 관한 행정적·정치적 모든 책임을 지며, 사업의 결과로서 말을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는 사실을 상기 시켰다.
이와 함께 거창군은 “법조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거창군과 국가의 사업계획에 대해 신뢰와 성원을 해 준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 이상의 사회적 비용과 무익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보다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거창발전에 함께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구치소 신축공사는 거창군 거창읍 성산길 213-5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9,844.05㎡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2018년도 준공을 목표로 신축될 계획이다.
이 사업과 함께 성산마을 주민들이 이주할 부지는 지난 8월 부지매입을 완료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에 포함되는 거창보호관찰소 신축사업 또한 올해 안으로 부지매입이 이루어지는 등 법조타운 조성사업은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