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허위 서류를 만들어 15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타낸 혐의로 지난 23일 거창지역 모 영농조합 대표 정 모(55)씨 2명을 구속하고, 문 모(46)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거창군이 2011년∼2014년 추진한 '화훼 수출농단 확대조성사업'에 참여해 보조금을 타내기 위해 형식적인 영농조합 법인을 만들고 시공업체로부터 받은 2억5,000만원 상당을 본인들의 돈인 것처럼 허위 자료를 만들어 제출해 3차례에 걸쳐 15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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