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4일~25일까지를 명절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한센마을 위문을 실시하여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위문은 기초(생계, 의료, 급여) 수급자, 보훈 대상자, 사회복지시설 12개소 등 총 3,92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 쌀, 라면 등 총 1억1,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급했다.
거창군은 기초수급자 1,724명, 보훈가족 793세대에 온누리상품권 지급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가구당 5만원씩 3,77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180세대에 900만원 상당 부식품, 경남은행 거창지점에서는 온누리상품권 500만원 상당,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36세대에 생필품을, 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에서 돼지고기 40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홍기 군수는 24일 한센마을인 동산마을, 성산마을을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쌀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우리 민족의 대표명절인 추석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설치된 행복나르미센터 및 사람이 사람을 돕는 아림1004 운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군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의 각종 복지자원과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복지 거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