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종호)은 지난 24일 민․관협력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석을 맞아 각 마을별 주민 복지봉사단이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가 주축이 된 주민 복지봉사단 20여명이 가까운 이웃을 돕기 위하여 싯가 100만원 상당의 햅쌀 40kg들이 12포대를 모았다.

북상면은 이런 봉사단의 마음을 모아 “밥이 보약, 건강을 지켜주는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12명의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함으로써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

사랑의 쌀을 전달 받은 어르신은 “멀리 있는 사촌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좋다는 옛말이 맞다”는 말로 주민 복지봉사단의 따뜻한 정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면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하는 주민 복지봉사단의 화합하는 모습이 온돌방 아랫목의 온기처럼 지속되기를 바란다. 연말에는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데우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전 면민을 대상으로 한 끼 한줌 ‘밥이 보약, 건강을 지켜주는 쌀 모으기 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