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월 8일부터 2015년산 공공비축미 4,350t(108,749포/40kg)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12월 31일까지 시행된다.


매입 대상 품종은 새일미벼와 운광벼이며, 10월 8일부터는 산물벼 1,200t(30,000포/40kg)을 거창군RPC에서 매입하고, 11월 3일부터는 건조벼 3,150t(78,749포/40kg)을 읍‧면별 지정장소에서 매입한다.


군은 매입 기간 동안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를 위해 매입 대금의 일부를 출하 현장에서 우선지급하며 우선지급금은 건조벼의 경우 40kg당 특등 5만3,710원, 1등 5만2,000원, 2등 4만9,690원, 3등 4만4,230원이며 나머지 대금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최종매입가격을 산정해 내년 1월 사후 정산한다.


아울러 거창군에서는 지난해부터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농협중앙회와 협조하여 건조벼 매입시 필요한 40kg 포대와 800kg 톤백 포대를 수매량만큼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편, 이홍기 거창군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거창사무소, 농협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배정물량 매입에 철저를 기하고, 건조벼의 경우 수분함량이 13~15%를 유지해 밥맛이 거창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