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소장 우종한)는 30일 합천군 묘산면 이 모(80)씨의 집에 도배기술을 가진 사회봉사자 등 6명을 투입해 범죄피해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했다.
이 씨는 2회에 걸친 사기피해로 인해 2,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 살아오고 있다.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이 씨는 “사기피해를 몇 차례 겪고 나니 세상이 무섭고 사람들을 믿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 처지를 알고 이렇게 찾아와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어 너무 고맙다”며 감사해 했다.
이번 사회봉사는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믿음의 법치’, ‘따듯한 법치’ 실현을 위해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한편, 거창보호관찰소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다문화센터, 지역 농협과 연계하여 범죄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뿐 아니라 농촌일손돕기 등 대상가구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