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고제면 둔기지구에 대하여 10월 5일부터 지적재조사사업 조사·측량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하여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금번 둔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조사·측량은 한국국토정보공사(구 지적공사) 거창지사에서 대행하게 되며, 현지측량을 마친 후 토지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임시경계점표지를 설치하는 등의 제반절차를 오는 12월까지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의 가치가 향상되어 개인의 재산권보호와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