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 낳은 한국의 우수극단, 극단입체(사진 위. 공연장면)가 가을을 맞아 거창, 함양, 산청, 합천, 강릉으로 2015 신나는 예술여행을 떠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우수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며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농산어촌지역, 사회복지시설, 주민자치센터 등 문화예술을 만나기 힘든 곳에 계신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극단입체는 1983년 거창에서 창단돼 인간탐구 역사인식, 사회와 순환하는 공존의식, 행동 감각이 선명한 역사성을 바탕으로 창조, 실험, 개척의 이념과 함께 연극의 대중적 생활화, 소통의 축제화, 체험적 교육화, 수평적 세계화를 향해 도전하고 창조하는 극단이다.
이 극단은 한국 혼을 발견하고 증폭시켜 미래연극을 창출하는 연극발명센터로서 거창국제연극제를 주관했고 거창전국대학연극제, 거창실버연극제, 거창겨울연극제를 주관하는 연극진흥의 선두극단이다.
특히, 청정지역인 거창의 자연과 함께 연극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전 단원들의 기획력과 제작력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극단이다.
예술여행을 떠날 <소원성취발원이요>는 삶과 죽음, 과거와 현재, 제의와 축제가 공존하는 전통연희형식을 현대적으로 수용하여 조화와 상생의 정신을 제의와 놀이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통악기, 리듬, 음악, 춤, 소리, 연기, 제의 등 전통을 뿌리로 한국의 역동적인 생명력과 신비의 향기가 피어나는 매혹적인 무대이다.
한편 2015 신나는 예술여행은 각 분야의 우수한 예술단체가 3월~12월까지 약 4,000회의 공연을 통해 전국의 국민들과 함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나누고 있다.
극단입체의 예술여행은 일정별로 산청군(10월 5일, 성심원), 함양군(10월6일, 이레노인복지센터), 거창군(10월26일, 삶의 쉼터), 합천군(10월27일, 원폭회관), 강릉시(10월29일, 예지람)에서 공연한다.
(공연문의처, 055-944-0660 신나는 예술여행 홈페이지 www.artour.or.kr)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