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전국대학연극제 개최와 관련해 (사)거창연극제집행위원회와 거창전국대학연극제집행위원회가 서로 개최의 정당성과 정통성을 주장하며 각각 연극제를 별도로 개최하며 갑론을박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거창연극제집행위원회 정주환 회장의 '허와 실이 분명한 대학연극제...' 관련 기고문에 대해 거창전국대학연극제집행위원회측에서 반박의 글을 내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 예술축제의 의미
○ 축제는 일상적인 삶을 일탈해 긴장을 이완하여 얻은 희열의 황홀감으로 삶의 활력과 의욕을 불어넣고 인간의 미래 삶을 윤기 있게 변형하여 건강한 사회로 변화하는 문화의 창의적 결집체입니다.
▣ 거창전국대학연극제의 진정한 사실
○ 거창전국대학연극제의 개최논란은 2014년 2월 10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분리개최안건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현 회장의 독선에서 야기된 사건입니다.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를 확실하게 인지해야 하며, 현 회장은 도덕성과 준법성을 강조하기 전에 법인체 이사회에서 의결된 안건을 개인의 독단으로 파기하고 억지주장을 합리화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지양해야 합니다.
○ 2015년 2월 27일 사단법인 육성진흥회 이사회, 총회 회의 자료에 의하면 거창전국대학연극제 사업계획(안) 자료 내용 중 첫페이지를 보면 “현재 예산 미반영 상태로 구상안임”으로 심의 의결된 사항이 아닙니다.
▣ 집행위원회의 기능과 실체
○ 집행위원회는 「주장하여 기획, 집행하고 경영한다.」의 주관 처로 모든 행사의 기획과 책임을 지는 기구로 거창국제연극제를 주관해온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를 주관해온 「거창전국대학연극제 집행위원회」, 거창실버연극제를 주관해온 「거창실버연극제의 집행위원회」는 전문적인 연극축제단체로 실체로서 존립하고 있는 위원회입니다.
○ 따라서 행정, 의회에서 집행위원회의 실체를 인정하는 것은 거창군민을 위해서 연극전문축제단체로서 전문성을 인정하는 정상적인 사고이고 공인으로서 군민에게 충실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 실책과 책임
○ 관련공공기관에서 무지한 독선으로 거창의 대표문화브랜드 「거창국제연극제」를 낙제등급으로 추락시켜 군민들의 자긍심을 좌절시켰고 지역문화경제에 엄청난 손실을 끼친 현 회장에게 책임을 묻는 교정력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만 거창군민에게 더 이상의 실망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책임이란 자기의 잘못으로 공동체전체에 손해와 피해를 입혔을 때 용서를 바라는 마음으로 결단하는 용기입니다. 책임을 지는 것이 공직에서 평생을 두고 쌓아온 명예나 자존심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도덕성과 준법정신은 먼저 육성진흥회 이사회에서 의결된 안건을 개인의 아집과 독단으로 파기하지 않고 지키는 것부터 선행되어야 합니다.
▣ (사) 육성진흥회장의 용납되지 못한 부당한 사리사욕
○ 2014년 2월10일 의결된 분리개최에 준하여 집행위원회가 2015년 2월부터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제10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를 기획, 5월 상표권 등록통보, 6월 참가안내 및 기업협찬, 7월 참가마감, 8월6일 참가대학선정, 8월13일 국립극장에서 운영위원회조직 등으로 진행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진흥회장 측에서 8월 17일 참가안내를 9월 초 참가대학을 선정, 예산편성이 안된 거창전국대학연극제를 개최하겠다는 즉흥적 억지는 어불성설입니다.
○ 집행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제10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를 경상남도와 거창군에 추경예산을 반영해 무리하게 개최하려는 진흥회장의 저의가 도저히 납득이 안 되며, 더군다나 거창에서 거창전국대학연극제가 두 군데서 개최된다는 사실은 어리석은 일이며 명백히 부당한 일입니다.
○ 심지어 (사)육성진흥회장이 행정에서 예산을 얻기 위한 다급함으로 집행위원회의 책임자를 음해, 역모해서 반사이익을 챙기려는 자가당착은 가증스러울 정도로 한심했습니다.
○ 결국 집행위원회가 합의에 응하지 안했다고 운운하는 일방적인 꼼수와 잔꾀로 군 의회를 기만하고 2,000만원의 예산을 의회 승인 없이 부당하게 지원받아 10월 6일, 상살미 홀에서 개최를 하였습니다.
○ 이러한 (사) 육성진흥회장의 일련의 사건들을 통틀어 볼 때 거창연극축제문화의 진정한 발전의 공공성보다는 사) 육성진흥회 조직을 사유화하려는 탐욕적 의도가 명명백백하며 법적대응도 불사하는 집행위원회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 (사) 육성진흥회장의 용납되지 못한 부당함과 부적격한 원인은
1) 이사회에서 결의된 분리개최를 파기한 부도덕성과 준법정신의 결여.
2) 무능한 축제경영 및 독선과 아집으로 사)육성진흥회의 사유화의도
3) 거창연극축제문화의 진정한 발전보다는 사)육성진흥회장의 자리에
연연하는 사리사욕.
4) 과도한 공명심으로 합리적인 판단력의 미약.
▣ 예술축제경영의 전문성과 문화산업
○ 예술축제의 성공은 예술축제 경영의 전문성입니다. 거창국제연극제가 더 이상 추락이 되면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 거창전국대학연극제를 명품축제로 만들어 거창국제연극제와 함께 거창을 아비뇽과 같이 세계적인 연극축제도시로 발전해야 합니다.
연극축제전문단체 집행위원회는 연극축제경영이 우수합니다.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집행위원회에서 개최하는 것이 이상과 같은 정황에 의해서 순리적이며 미래거창을 위해 바람직합니다.
○ 연극축제산업은 거창의 미래 성장 동력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전문적인 연극축제경영단체인 각 축제의 집행위원회가 연극축제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