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16일 오후 부터 17일 까지 거창읍 창조거리 일원에서 가을을 물들일 3회차 ‘2015 시끌벅적 창조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조거리 문화축제는 문화, 예술 공연 등 융·복합적인 요소를 재창조해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흥과 어울림이 있는 상권형성으로 시끌벅적한 장터를 만드는 것이 지향점이다.


이번 축제는 금년도 마지막 문화축제로 창조거리 내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가을”과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전의 축제가 일방적인 형태였다면 창조거리 문화축제는 공연예술가와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어울림 있는 양방향 공연의 장이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벼룩시장, 예술시장, 이색 먹거리인 다문화 장터(중국, 일본,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청소년 거리음악제, 동아리 공연이 마련된다.


또, 평생학습동아리와 함께하는 러닝마켓, 농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들과 가을의 정취를 한껏 취해보면서 지친 일상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창조거리 상인협의회(회장 이상훈)는 지난 6일 창조발전소에서 회의를 갖고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창조거리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여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창조거리 활성화를 위해 상인협의회 확대, 상인회 등록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