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총장 최해범) 뷰티디자인과 재학생들이 도 단위 피부미용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금·은 메달을 휩쓸어 이 대학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10일~15일 창원문성대학에서 열린‘2013년도 경남도 기능경기대회에 이 대학 피부미용부문 2학견 김소라, 박은지 학생이 출전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남도 주최,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는 우수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기술 및 기능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46개 직종 64개 기관에서 59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1, 2, 3위 입상자에게는 9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이 부여됨과 동시에 미용사(피부) 국가자격증이 부여된다.

큰 상을 받은 김소라, 박은지 학생은 “늦은 시간까지 기꺼이 모델로 나서준 친구들, 세밀한 부분까지 지도해 주신 교수님 덕분에 입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강한 포부를 나타냈다.

 

손애량 학과장은 “공신력 있는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매년 각종 대회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탄탄한 기본교육을 토대로 심도 있고 현장성이 뛰어난 실습교육에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도립거창대학 뷰티디자인과는 이론과 실기 통합 교육과정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원하는 전문기능인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학과 수업뿐 아니라 방과 후에도 피부미용 전공의 공개임상 실습을 통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도립거창대학이 특성화대학을 선도함을 입증하는 결과로, 앞으로도 특성화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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