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0월 8일 ~11월 6일 까지 거창문화센터 2층 전시실에서 ‘대한민국 수채화 작가 원로회의 창립 거창 초대展’을 열고 있다.


개전식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수채화 원로작가 20여명과 거창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대하게 개최됐다.


전시작품은 총 64점으로 원로수채화작가 32인이 2점씩 출품, 전국적인 명성이 있는 최고수준의 작품들이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 수채화협회는 1983년 창립하여 지금까지 33회의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했고, 회원수도 200여명에 이르는 전국적인 규모다.


창립 당시 30~50대의 작가들이 지금 60~80대가 되었고 현재의 대한민국 수채화 작가 원로회가 창립됐다. 


원로회 초대 회장을 맡은 신범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늑한 시골이지만 문화와 예술, 교육의 도시 거창에서 수채화 원로회의 창립전을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전시회를 열어 준 거창군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수채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거창을 찾아 주옥같은 대작을 감상하고 가을 날씨처럼 몸도 마음도 평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