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성숙)는 지난 14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총 17개 어린이집의 원아 600여명과 보육교직원 100여명이 함께하는 ‘우리는 하나!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는 기존의 이벤트 업체를 통해서 하던 관례를 깨고 보육교직원들이 행사를 직접 기획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방법과 순서로 진행된 운동회는 공구르기(5인 1조), 훌라후프, 장애물 통과하기, 기차놀이, 볼풀던지기 등 다채로운 게임들을 준비하여 원아들이 함께 뒹굴고 달리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성숙 회장은 “개인주의적인 현 세대의 아이들에게 협동심과 팀워크를 길러줄 수 있는 단체게임 위주로 준비했으며, 아이들이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람되고 행복하다. 내년에는 이번 운동회에서 아쉬웠던 사항들을 보완하여 올해보다 즐거운 운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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