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은 지난 21일 산업디자인과 강의실에서 ‘2015 인공지능 레고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경남도립거창대학 기계융합IT계열과 산업디자인과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경남지역 전문계 고교생의 과학적 사고 함양과 과학의 생활화 도모를 위한 것으로, 경남지역 13개 고교 22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김정기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인공지능 로봇은 교육, 의료, 국방 분야 등 우리의 일상생활 모든 분야에서 다뤄지고 있다”며 “이번 레고로봇 경진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끼를 마음껏 발산해, 다양한 활동과 도전을 통해 여러분들의 올바른 진로선택의 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박종화 강사의 특강으로 레고로봇 제작 및 작동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오후에는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레고로봇의 디자인 및 완성도 심사와 로봇경기를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대학 관계자는 “관련기술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인문계고교 학생들도 다 수 참석했지만 당일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로봇을 제작하고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창의성 영역에서 디자인의 독창성까지 평가해 융복합기술이 필요한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발전 시킬 수 있는 인력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회결과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거창공고팀이, 우수상은 거창아림고, 칠원고, 김해건설공고팀이 수상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