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은 22일 청내 별관 회의실에서 내년도 거점중학교의 개교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활동 전담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거창덕유중학교’ 라는 정식 교명이 확정된 거점중학교는 거창군 위천면 남산리에 총 부지면적 122,000여 ㎡(3만7천 여평) 규모로 건립 중이며, 현대화된 각종 교육시설들을 갖춰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 방과후프로그램 등의 영역에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와 폭넓은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내 초,중학교 교원들이 주축이 된 거점중학교 T/F팀은 이번 협의회에 앞서 지난 10월 16, 20일에 각각 전국 최초의 기숙형 거점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와 올해 신설된 경남의 미리벌중학교를 방문하여 우수 사례 및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거점중학교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한 단계적인 준비를 진행해 왔다.


전담팀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강신화 교육장은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거점중학교가 본래의 설립 취지에 부응하는 교육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거점중학교 전담팀은 내년 2월까지 교육과정, 방과후프로그램, 생활지도 방안 등 3월 개교 이후 적용할 분야별 교육계획들을 마련하는 사전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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