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공연을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거창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역 내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지난 17일 개최됐다.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YMCA가 주관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5월~10월 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청소년 가요제 및 동아리 박람회, 댄스 페스티벌, 락 페스티벌, 청소년 열린 음악회, 우리들의 樂 놀이터 등 매회 공연 마다 색다른 주제로 개최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분출할 돌파구가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친구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PC방에서 게임하는 것보다 훨씬 더 즐겁다.”며 축제에 만족감을 보였다.
거창YMCA의 한 관계자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가요제, 춤과 밴드 경연, 마술과 오케스트라 공연들을 통해 건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이를 위해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개선의견을 받고, 더 나은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YMCA에서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외에도 청소년 풋살대회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