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는 경남도내 18개 시․군의회 중 가장 활발한 장애인 정책을 펴 우수의회로 선정됐다.
군 의회는 2일 (사)경남장애인인권포럼 주최로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2015 경남장애인정책 결과발표 및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영예의 우수의회 상을 수상했으며, 또 이 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강철우 의원이 개인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성복 의장은 시상식에서 “장애인 정책에 대해 군 의회 전체 의원들이 남다른 애정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 다양한 정책발굴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한 축으로 설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거창군의회는 장애인관련 발언 빈도와 정책적 대안 제시에 있어서도 다른 의회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철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거창군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관련 조례 제정과 장애인근로사업장 현장방문, 부르미택시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경남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의회 수상은 장애인인권포럼이 경상남도의회를 비롯 18개 시․군의회를 대상으로 회의록 및 조례발의, 장애인정책 논의의 수준과 질 등을 평가자료로 활용했으며, (사)경남장애인인권포럼은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의회 1곳과 우수의원 7명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