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강규석)는 지난달 28일 ‘북상면 약초재배 연구동아리’에서 보급하여 주민들이 함께 식재한 감국(甘菊)의 개화시기에 맞추어 ‘감국차를 활용한 다례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감국차 활용 다례교육‘은 3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감국채취 및 감국차 만들기로 첫 강의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전통다도는 물론 생활 속에서 즐기는 다례교육, 다양한 화차체험, 감국 활용법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총 8강으로 추진된다.
한편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민관협치 약초재배 연구동아리’를 구성해 전 세대 감국모종 보급, 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한 감국차․감국음료 시음회 개최 등 감국 홍보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또, 이번 감국차를 활용한 다례교육을 시작으로 감국이 주민의 생활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앞으로 ‘감국’의 활용가치와 방법을 폭넓게 연구하여 북상면이 차문화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강규석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시작한 감국(甘菊) 보급사업이 ‘다례교육’을 통해 주민에게 친숙해 지기를 바라며, 마지막까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감국차 다례교육에 참가한 수강생들도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체험을 하고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