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초등학교(교장 박명의)는 최근 김해시에서 열린 2015 경남 초 ·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 참가, 축구에서 초등 여초부 1위, 중등 여중부 2위, 초등 남초부 3위, 태권도 여중부 핀급에서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10월말에 개최돼 6학년 학생들이 중등부 경기에 참가해야 했기에 선수단을 꾸리는 데에 많은 힘이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9월부터 시작되어온 운동장 교체 공사로 인해 대회를 준비할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경기 준비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로 인해 거창 내 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기를 준비해왔다.


특히, 초등 남초부 경기는 거창 유소년FC단장(유원호)의 도움을 받아 약 한 달에 걸친 기간 동안 훈련을 거친 후 경기에 임했다.


초등 여초부 경기에 참가한 5학년 이동주 학생은 “처음에는 상대가 강하다고 생각하여 지레 겁먹었지만, 훈련한 것을 바탕으로 경기에 열심히 임하여 우승까지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거창초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축구 경기 초등 여초부 1위, 중등 여중부 2위, 초등 남초부 3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여초부 1위의 성적은 이번 대회까지 8회에 달해 학교의 영예를 크게 높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