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산림조합(조합장 변상기)은 산림조합의 지도사업 활성화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산림경영 전문상담석을 조합 내에 설치하고 특화된 산림경영지도 전문가를 배치, 산림경영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기술 지도를 대폭 확대,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조합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산림경영 지도의 날”로 지정,  조합 7명의 지도원이 지역을 순회하여 산주ㆍ조합원 등 임업인 대상 현지 기술지도 및 상담을 하고 있다.


이달 첫 수요일인 4일 거창군 산림조합은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최춘갑(귀농자, 산림복합경영 및 구지뽕재배)씨의 산림복합경영사업에 거창군 산림조합 지도원이 참여, 구지뽕 재배 및 상품개발, 구지뽕 전정작업 등 현장지도 등 기술지도를 했다.


구지뽕의 착과와 관련 전정작업, 열매의 생산 및 수확, 판매방법, 재배상의 어려움, 재배과정에서 획득한 노하우, 특히 품질개량으로 구지뽕의 생산량 증대 등에 대한 정보 교류와 자문 등 기술지도가 병행됐다.


이날 최춘갑씨는 “거창군 산림조합이 현장기술지도를 시행해주고 구지뽕의 상품개발에 대한 상담, 자금 지원 등 서로 고민 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변상기 거창군산림조합장은 “현장과 임업인이 함께하는 기술지도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산림조합이 산주와 조합원 등 임업인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산림 경영기술지도 활동으로 산림조합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