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소년수련관 GLEE(글리) 동아리 청소년들이 지난 8일(일) 청소년수련관 한마당터에서 청소년 모의 UN ‘GLEEMOU Ⅱ’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모의 UN은 지난 2015년 9월 2일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으로 국제적인 관심이 뜨거워지게 된 난민 문제를 다뤘다.


청소년들이 직접 40여개 국의 나라의 대사관이 돼, 각국의 입장을 밝히고 국제적인 차원에서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난민문제에 대한 국제적 차원의 논의’라는 의제로 진행됐다.

 

 

‘GLEEMOU Ⅱ’는 청소년들이 직접 각 국가를 대표하여 그 나라의 입장을 표명하고 세계적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며, 난민문제와 같은 인권 UN 이사회 개최를 통해 청소년들의 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장장 8시간의 논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스스로 제시하고, 이행방법을 모색함으로써 다각적인 사고와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체육청소년사업소 김종두 소장은 “세계화에 발 맞춰,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아리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