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체육회 사무국장 김진옥 씨와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 백강희 씨가 각각 사임했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6일 거창군에 사직서를 접수해 수리됐으며, 백 회장은 지난달 말 여성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본의아니게 이홍기 군수의 선거법 위반 사건과 밀접하게 관련돼, 최근 대법원 판결로 이홍기 군수가 낙마케 되자 심적부담과 도의적 책임으로 사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군 체육회 사무국장은 체육회 회장인 군수가 임명권을 갖고 있어 현 군수권한대행이 곧바로 임명할지 내년 보선 후 후임 군수가 임명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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