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구치소 신축을 맡을 업체가 지난 10일 '(주)에이치앤씨' 등 3개사 컨소시엄 업체들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 9월 25일~11월 2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통해 거창구치소 신축공사 입찰을 붙였다.
이 사업에 응찰한 업체는 총 105개 업체로, 그 중 진주 문산 소재 '㈜케이디'가 1순위로 선정됐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전체 응찰회사들에 대한 적격심사 결과 모든 조건을 충족한 업체는 (주)에이치앤씨, 범양건축(주), 서림종합건설(주) 3개사 공동 컨소시엄 한 곳 뿐이어서 선택의 여지없이 이들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입찰 적격심사는 구치소란 특수시설로 인해 총 30개 공정에서 가격이 다 맞아야 하는 등 까다로워 입찰금액 액면 1순위와는 상관이 없었다고 했다.
거창구치소 신축공사를 맡게 된 이들 3개사는 (주)에이치앤씨가 30%, , 범양건축(주)과 서림종합건설(주)이 각각 20%씩 지분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