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행복나르미센터는 지난 11일 2015년 제11차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융합서비스 제공 우수 사례’로 선정돼 사례발표를 했다.
사회보장위원회는 국가 사회보장의 중요한 컨트롤타워로 사회보장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 장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보장정책 관련 국가 최고 심의기구다.
이날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임석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 복지전달체계 개선방안, 사회보장 컨트롤타워 강화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가졌으며, 거창군 서수진 주무관(우측 두 번째 점선)이 행복나르미센터 복지전달체계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거창군 행복나르미센터는 군민중심 거창형 복지전달체계개편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1월 13일 개소해 홀몸노인, 조손가정아동,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의 지킴이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차례 농촌형 군 지역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및 우수복지전달체계 개편사례로 선정되어 타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사례발표를 듣고 난 박근혜 대통령은 거창군의 행복나르미센터와 같이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의 통합복지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과 협조를 각 부처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진 오찬에서 거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림1004운동’과 ‘행복나르미센터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박대통령은 복지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군 지역에서 복지자립심이 매우 높고, 특히 공공에서 해결할 수 없는 복지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는 민간의 역할도 강조하며, 거창군을 민관 협력이 활성화 된 우수한 복지수행 지자체로 치하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