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5년 농촌현장포럼을 운영한 전국 418개 마을 중에서 사전평가를 통과한 9개도 18개 마을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남상면 대현마을(이장 정완석)이 추진한 ‘주민주도 마을만들기’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케 됐다.
대현마을은 일반산업단지에 인접하고, 창포원이 조성되는 새로운 여건변화에 대응하고자 전문가들과 마을주민이 함께 모여 마을자원을 찾고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인 농촌현장포럼에 지난 3월부터 참여했다.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대현마을은, 민관합동 마을가꾸기 행사를 시작으로, 해바라기 꽃동산·꽃길 조성, 마을 담장갤러리 조성 등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를 하나하나 실현하고 있다.
이는 대현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농촌현장포럼 참여와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지향하는 거창군 맞춤형 마을만들기 사업이 만나, 주민이 직접 계획한 마을발전계획을 실현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이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 마을에 농촌현장포럼 운영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 마을만들기’를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현장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