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진주사무소 거창분소는 지난 11일 거창읍 농가경제조사 표본가구인 표주호 가구에 직원 16명이 사과 수확 일손을 도왔다.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바쁜 농번기에는 상시적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에 수확하지 못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어 통계청 표본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농가 중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를 선정 매년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거창분소 류지성 분소장은 “농촌 경기침체와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일손까지 모자라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농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주사무소 거창분소에서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농촌일손 돕기와 표본가구 응답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응답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