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장, 산업경제담당주사, 전문진화대, 초소감시원, 읍면감시원 2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없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한 결의 다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일동 결의문 채택을 통해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지 않도록 산불예방 및 진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산불예방과 산불발생 시 최일선에서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거창군의 산림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은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산불전문강사의 산불예방․진화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달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중에 있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200명의 산불감시인력을 활용해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며, 군민들도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일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